<p id="pi__32147323_3483273" class="pi__32147323_3483273">개발용 서브 노트북으로 써볼까 하고 맥북에어 2020 기본형을 사봤습니다.</p><p>마침 어제 13인치 맥북프로 리뉴얼 소식이 들리더군요?</p><p>적절한 타이밍인 것 같아 맥북에어 신형을 일주일 써본 소감을 쭉 풀어봅니다.</p><p><br id="pi__32147323_3483273" class="pi__32147323_3483273"></p><p><b><span style="font-size:18px;">0. 퍼포먼스 (발열 / 쓰로틀링)</span></b><br></p><p><img alt="Does the MacBook Air 2020 have an overheating problem ... 맥북에어 2020 7일 사용기" class="n3VNCb" src="//getfile5jvqbd.fmkorea.com/getfile.php?code=5333709ec78f33b576e58e5e219df70a&file=https%3A%2F%2F
www.notebookcheck.net%2Ffileadmin%2FNotebooks%2FNews%2F_nc3%2FHeat_Sink_Is_Not_Connected_to_CPU_in_MacBook_Pro_2020_Model.jpg&" style="width:602px;height:301px;margin:0px;" title=""><br></p><p>맥북에어 신형 발표 순간부터 뜨거운 감자였던 주제입니다.</p><p>위 사진은 맥북에어의 최신기술 와이파이쿨링을 보여주는 그림입니다.</p><p>팬과 히트싱크가 히트파이프로 연결되어있지 않아 팬이 돌아도 CPU 온도가 안 떨어집니다 ㅋㅋㅋ<br></p><p>애플놈들이 맥북에어와 프로 급나누기를 위해서 벌인 만행입니다.</p><p><br></p><p>그래서 출시 전에 이런 말들이 많았죠.</p><p>"맥북에어는 크롬 탭만 몇 개 켜도 CPU 온도가 100도를 찍어서 못 써먹는 노트북이다."</p><p>"그러면서 쓸데없이 공갈팬을 달아놔서 팬 도는 소리는 또 겁나 크다."</p><p><br></p><p><b>저도 가장 많이 걱정한 부분이었는데, 써보니 우려할 정도는 아닙니다.</b></p><p><b>1) 사파리 탭 대여섯개 + 노션 + 슬랙 + 카톡 + IDE + PPT + PDF 뷰어 정도로는 사용 시 전혀 문제 없었습니다. 뜨겁지도 않고 팬 노이즈도 전혀 없었습니다.</b></p><p>2) 외장 4k 모니터를 연결해서 좀 무거운 작업을 할 때는 살짝 버벅이고 팬도 좀 돕니다. 외장모니터에서 코딩, 문서작업 정도는 전혀 문제 없었습니다.</p><p>3) 설령 CPU 온도가 100도까지 올라간다 하더라도 Y시리즈 CPU는 원래 그러라고 (팬리스 설계 하라고) 만들어둔 라인업이라 큰 문제 없습니다. 열이 하판 쪽으로 빠지는지라 키보드가 뜨끈해진다거나 그러지도 않아요.</p><p><br></p><p>고로 딱 맥북에어에 기대할만한 라이트한 작업 시에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 설계입니다.</p><p>이걸 갖고 4k 영상을 편집한다거나 게임을 한다거나 하는 짓만 안 하면 팬 안 시끄럽고 노트북 안 뜨거워집니다.</p><p><br></p><p>다만 </p><p>히트파이프 하나만 달아놨으면 모든 문제가 다 해결됐을텐데 ㅋㅋㅋ </p><p>맥북에어로도 막 4k 인코딩하고 영상 사진 편집하고 다 할 수 있었을텐데 ㅋㅋㅋ</p><p>굳이 왜 히트파이프를 빼서 ㅋㅋㅋ 망할 애플놈들</p><p><br></p><p><b>세줄요약</b></p><p><b>1) 와이파이 쿨링이어도 가벼운 작업 시 문제는 전혀 없음. 뜨겁지도 않고 시끄럽지도 않음</b></p><p><b>2) 히트파이프가 있었다면 무거운 작업도 어느 정도 가능했을 것.</b></p><p><b>3) 팀쿡ㅅㅂㄹㅁ</b></p><p><br></p><p><br></p><p><br></p><p><span style="font-size:18px;"><b>1. 디자인</b></span></p><p><img src="//image5jvqbd.fmkorea.com/files/attach/new/20200505/3254535/2872479741/2893989254/fb31acf89f01a5faef666e649e317452.jpeg" alt="IMG_0681.jpeg 맥북에어 2020 7일 사용기" data-file-srl="2893989510" title=""><br><img src="//image5jvqbd.fmkorea.com/files/attach/new/20200505/3254535/2872479741/2893989254/c6a876e15d22efa24c3ba73116c78599.jpeg" alt="IMG_0678.jpeg 맥북에어 2020 7일 사용기" data-file-srl="2893989451" title=""><br><img src="//image5jvqbd.fmkorea.com/classes/lazy/img/transparent.gif" data-original="//image5jvqbd.fmkorea.com/files/attach/new/20200505/3254535/2872479741/2893989254/438658b19b22a390e6c1013687b32230.jpeg" alt="IMG_0679.jpeg 맥북에어 2020 7일 사용기" data-file-srl="2893989469" title=""><br><br>예뻐요.</p><p>딱 경량형 노트북을 생각할 때 떠오르는 스테레오타입 그대로 생겼습니다.</p><p>업계표준 디자인에 극한까지 마감을 끌어올린 그런 느낌이에요.</p><p>덕분에 솔리드하고 안정감 있습니다.</p><p>다만 통알루미늄을 써서 그런지 애플이 경량화에 관심이 없어서 그런지 크기에 비해 무겁습니다.</p><p>2020년에 출시한 기본 130만원짜리 노트북이라기엔 베젤도 두껍구요.</p><p>그리고 사소하지만 귀찮은 포인트로, 썬더볼트 포트 두 개가 모두 왼쪽에 있어 콘센트가 우측에 있을 때 충전기 꽂기가 귀찮습니다.</p><p>경쟁작 XPS 13 신형이 썬더볼트 포트를 양쪽에 하나씩 둔 걸 보고 나니 더 아쉽습니다.</p><p><br></p><p><b>세줄요약</b></p><p><b>1) 딱 업계표준 느낌으로 모난데 없이 적당하게 예쁘고 탄탄하게 생김.</b></p><p><b>2) '에어' 치곤 많이 무거움 (1.29 kg)</b></p><p><b>3) 썬더볼트 포트 한 쪽에 몰려있음</b></p><p><br></p><p><br></p><p><br></p><p><b><span style="font-size:18px;">2. 디스플레이</span></b></p><p>16:10 화면비의 400nit 밝기 LCD 디스플레이입니다.</p><p>sRGB 색영역을 지원하고 DCI-P3는 지원하지 않습니다.</p><p><br></p><p>베젤은 넓습니다. </p><p>특히 상단베젤에는 그 책갈피용 얇은 포스트잇 붙일 수 있을 정도로 넓어요.</p><p>솔직히 2020년에 출시된 130만원짜리라기엔 좀 그렇습니다.</p><p><br></p><p>다른 스펙은 이 가격대에서 그냥 그런 정도인데 <b><u>16:10 화면비</u></b>가 진짜 노트북에선 깡패입니다.</p><p>16:10 화면비율 떄문에 맥북 시리즈를 고집하는 사람들도 있을 정도입니다. 16:10 쓰다 16:9 쓰면 정말 답답하게 느껴집니다.<br></p><p>같은 인치일 때 16:10 비율의 노트북이 16:9 노트북에 비해 약 5% 더 넓은 면적을 갖고 있고 세로길이는 약 8% 더 깁니다.</p><p>덕분에 웹서핑, 문서작업에서 16:9 비율보다 훨씬 시원시원합니다.</p><p>노트북 디자인이 위아래로 길다보니 팜레스트도 넓어져 타이핑 시에도 같은 인치의 타 노트북에 비해 훨씬 편안합니다.</p><p>16:9 비율의 영상 볼 때도 레터박스가 그리 거슬리진 않습니다.</p><p><img src="//image5jvqbd.fmkorea.com/classes/lazy/img/transparent.gif" data-original="//image5jvqbd.fmkorea.com/files/attach/new/20200505/3254535/2872479741/2893989254/fe3e2456a90c928671a55198883adbaa.jpeg" alt="IMG_0697.jpeg 맥북에어 2020 7일 사용기" data-file-srl="2894052132" title=""><br>이 정도입니다.</p><p>아 태연 컴백했어요.<br><br></p><p><b>세줄요약</b></p><p><b>1) 디스플레이 퀄리티 자체는 좋은 편</b></p><p><b>2) 베젤에서 농사 지어도 될 정도</b></p><p><b>3) 16:10 화면비율은 작업 시 최고</b></p><p><br></p><p><br></p><p><br></p><p><b><span style="font-size:18px;">3. 키보드</span></b></p><p>버터플라이 키보드에서 가위식 키보드로 회귀했습니다.</p><p>ESC 키도 다시 생겼고, 역T자 방향키도 돌아왔습니다.</p><p>키감도 준수하고 배열도 모난 데 없고 폰트도 깔끔하고 백라이트도 균일하고. 욕할 데가 없어요.</p><p>근데 치다보니 이상하게 버터플라이가 그립게 느껴집니다.</p><p>인간의 적응력이란...</p><p><br></p><p><b>한줄요약</b></p><p><b>모난 데 없이 좋음.</b></p><p><br></p><p><br></p><p><br></p><p><b><span style="font-size:18px;">4. 트랙패드</span></b></p><p>늘 그렇듯 포스터치는 리얼하고 면적은 넓고 반응도 훌륭합니다.</p><p>되려 마우스보다 편해요.</p><p>제게는 16:10 화면비율과 더불어 맥북을 고집하게 되는 유이한 이유입니다.</p><p><br></p><p><b>한줄요약</b></p><p><b>업계최고</b></p><p><br></p><p><br></p><p><br></p><p><b><span style="font-size:18px;">5. 스피커</span></b></p><p>13인치 노트북 중에 맥북에어보다 스피커 좋은 노트북은 맥북프로 13밖에 없습니다. </p><p><br></p><p><b>한줄요약</b></p><p><b>개굳</b></p><p><br></p><p><br></p><p><br></p><p><b><span style="font-size:18px;">6. 기타</span></b></p><p><b>1) 웹캠 & 마이크</b></p><p>요새 화상회의 많이 하실 것 같아서 넣어봤습니다 ㅋㅋ</p><p>웹캠은 720p라 화질구지입니다.</p><p>그래서 화상회의 때 덜 못생겨 보입니다.</p><p>대신 마이크는 좋아서 수음은 잘 됩니다.</p><p><br></p><p><b>2) 필수 악세사리</b></p><p><b>- 아이패드</b></p><p><img src="//image5jvqbd.fmkorea.com/classes/lazy/img/transparent.gif" data-original="//image5jvqbd.fmkorea.com/files/attach/new/20200505/3254535/2872479741/2893989254/78c8a25a4d3605a38e5d8f35c0af9a03.jpeg" alt="IMG_0682.jpeg 맥북에어 2020 7일 사용기" data-file-srl="2893989526" title=""><br>사이드카 최고.</p><p>밖에서 작업할 때 정말 좋습니다.</p><p>무선이라 더 편해요.</p><p><br></p><p>- USB type C 허브</p><p><img src="//image5jvqbd.fmkorea.com/classes/lazy/img/transparent.gif" data-original="//image5jvqbd.fmkorea.com/files/attach/new/20200505/3254535/2872479741/2893989254/1eb8b7803fa295b3dfc3277395f50b2f.jpeg" alt="IMG_0684.jpeg 맥북에어 2020 7일 사용기" data-file-srl="2893989566" title=""><br></p><p>충전 케이블 꽂으면 A to C 젠더 끼울 공간도 안 나옵니다.</p><p>그래서 이런 라인 타입의 C타입 허브가 강요됩니다.</p><p><br></p><p><br></p><p><br></p><p><b><span style="font-size:18px;">7. 총평</span></b></p><p>빌드퀄리티가 깡패라 작업할 때 입출력기기 단에서 스트레스 받을 일이 없어요.</p><p>그것만으로도 130만원 값어치는 충분한 것 같습니다.<br></p><p>개인적으로 노트북은 프로세서보다 입출력기기(모니터 키보드 트랙패드 스피커 등등)의 퀄리티가 더 중요하다고 봐서요.</p><p><br></p><p>따라서 메인 PC가 데스크탑이라면, 그리고 아이패드가 있다면 서브컴으로는 최선의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p><p>특히 오늘 업데이트 된 맥북프로 13인치가 가격만 비싸진 옆그레이드라 ㅋㅋ </p><p>다시 보니 선녀같다는 말을 떠올리게 되네요.</p><p><br></p><p>근데 저는 그냥 15인치 들고 다니려구요 ㅋㅋㅋ</p><p>1.3kg짜리 서브컴 쓰느니 그냥 1.8kg짜리 메인컴 들고 다니렵니다...</p><p><br></p><p><br></p><p>- 끗 -</p><div></div> <div style="float: left; height: 1px overflow: hidden;"><br><br>애니메이션 <a href="http://anyzac.com/" title="애니메이션">애니메이션</a><br>
animation <a href="http://anyzac.com/" title="animation">animation</a><br></div>
구 분 | | 제작년월 | |
제조사 | | 상태 | |
모델명 | 맥북에어 2020 7일 사용기 | 지역 | |
연락처 | | 가격 | 만원 |
상호 | KLBCu200 | | |
<p id="pi__32147323_3483273" class="pi__32147323_3483273">개발용 서브 노트북으로 써볼까 하고 맥북에어 2020 기본형을 사봤습니다.</p><p>마침 어제 13인치 맥북프로 리뉴얼 소식이 들리더군요?</p><p>적절한 타이밍인 것 같아 맥북에어 신형을 일주일 써본 소감을 쭉 풀어봅니다.</p><p><br id="pi__32147323_3483273" class="pi__32147323_3483273"></p><p><b><span style="font-size:18px;">0. 퍼포먼스 (발열 / 쓰로틀링)</span></b><br></p><p><img alt="Does the MacBook Air 2020 have an overheating problem ... 맥북에어 2020 7일 사용기" class="n3VNCb" src="//getfile5jvqbd.fmkorea.com/getfile.php?code=5333709ec78f33b576e58e5e219df70a&file=https%3A%2F%2F
www.notebookcheck.net%2Ffileadmin%2FNotebooks%2FNews%2F_nc3%2FHeat_Sink_Is_Not_Connected_to_CPU_in_MacBook_Pro_2020_Model.jpg&" style="width:602px;height:301px;margin:0px;" title=""><br></p><p>맥북에어 신형 발표 순간부터 뜨거운 감자였던 주제입니다.</p><p>위 사진은 맥북에어의 최신기술 와이파이쿨링을 보여주는 그림입니다.</p><p>팬과 히트싱크가 히트파이프로 연결되어있지 않아 팬이 돌아도 CPU 온도가 안 떨어집니다 ㅋㅋㅋ<br></p><p>애플놈들이 맥북에어와 프로 급나누기를 위해서 벌인 만행입니다.</p><p><br></p><p>그래서 출시 전에 이런 말들이 많았죠.</p><p>"맥북에어는 크롬 탭만 몇 개 켜도 CPU 온도가 100도를 찍어서 못 써먹는 노트북이다."</p><p>"그러면서 쓸데없이 공갈팬을 달아놔서 팬 도는 소리는 또 겁나 크다."</p><p><br></p><p><b>저도 가장 많이 걱정한 부분이었는데, 써보니 우려할 정도는 아닙니다.</b></p><p><b>1) 사파리 탭 대여섯개 + 노션 + 슬랙 + 카톡 + IDE + PPT + PDF 뷰어 정도로는 사용 시 전혀 문제 없었습니다. 뜨겁지도 않고 팬 노이즈도 전혀 없었습니다.</b></p><p>2) 외장 4k 모니터를 연결해서 좀 무거운 작업을 할 때는 살짝 버벅이고 팬도 좀 돕니다. 외장모니터에서 코딩, 문서작업 정도는 전혀 문제 없었습니다.</p><p>3) 설령 CPU 온도가 100도까지 올라간다 하더라도 Y시리즈 CPU는 원래 그러라고 (팬리스 설계 하라고) 만들어둔 라인업이라 큰 문제 없습니다. 열이 하판 쪽으로 빠지는지라 키보드가 뜨끈해진다거나 그러지도 않아요.</p><p><br></p><p>고로 딱 맥북에어에 기대할만한 라이트한 작업 시에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 설계입니다.</p><p>이걸 갖고 4k 영상을 편집한다거나 게임을 한다거나 하는 짓만 안 하면 팬 안 시끄럽고 노트북 안 뜨거워집니다.</p><p><br></p><p>다만 </p><p>히트파이프 하나만 달아놨으면 모든 문제가 다 해결됐을텐데 ㅋㅋㅋ </p><p>맥북에어로도 막 4k 인코딩하고 영상 사진 편집하고 다 할 수 있었을텐데 ㅋㅋㅋ</p><p>굳이 왜 히트파이프를 빼서 ㅋㅋㅋ 망할 애플놈들</p><p><br></p><p><b>세줄요약</b></p><p><b>1) 와이파이 쿨링이어도 가벼운 작업 시 문제는 전혀 없음. 뜨겁지도 않고 시끄럽지도 않음</b></p><p><b>2) 히트파이프가 있었다면 무거운 작업도 어느 정도 가능했을 것.</b></p><p><b>3) 팀쿡ㅅㅂㄹㅁ</b></p><p><br></p><p><br></p><p><br></p><p><span style="font-size:18px;"><b>1. 디자인</b></span></p><p><img src="//image5jvqbd.fmkorea.com/files/attach/new/20200505/3254535/2872479741/2893989254/fb31acf89f01a5faef666e649e317452.jpeg" alt="IMG_0681.jpeg 맥북에어 2020 7일 사용기" data-file-srl="2893989510" title=""><br><img src="//image5jvqbd.fmkorea.com/files/attach/new/20200505/3254535/2872479741/2893989254/c6a876e15d22efa24c3ba73116c78599.jpeg" alt="IMG_0678.jpeg 맥북에어 2020 7일 사용기" data-file-srl="2893989451" title=""><br><img src="//image5jvqbd.fmkorea.com/classes/lazy/img/transparent.gif" data-original="//image5jvqbd.fmkorea.com/files/attach/new/20200505/3254535/2872479741/2893989254/438658b19b22a390e6c1013687b32230.jpeg" alt="IMG_0679.jpeg 맥북에어 2020 7일 사용기" data-file-srl="2893989469" title=""><br><br>예뻐요.</p><p>딱 경량형 노트북을 생각할 때 떠오르는 스테레오타입 그대로 생겼습니다.</p><p>업계표준 디자인에 극한까지 마감을 끌어올린 그런 느낌이에요.</p><p>덕분에 솔리드하고 안정감 있습니다.</p><p>다만 통알루미늄을 써서 그런지 애플이 경량화에 관심이 없어서 그런지 크기에 비해 무겁습니다.</p><p>2020년에 출시한 기본 130만원짜리 노트북이라기엔 베젤도 두껍구요.</p><p>그리고 사소하지만 귀찮은 포인트로, 썬더볼트 포트 두 개가 모두 왼쪽에 있어 콘센트가 우측에 있을 때 충전기 꽂기가 귀찮습니다.</p><p>경쟁작 XPS 13 신형이 썬더볼트 포트를 양쪽에 하나씩 둔 걸 보고 나니 더 아쉽습니다.</p><p><br></p><p><b>세줄요약</b></p><p><b>1) 딱 업계표준 느낌으로 모난데 없이 적당하게 예쁘고 탄탄하게 생김.</b></p><p><b>2) '에어' 치곤 많이 무거움 (1.29 kg)</b></p><p><b>3) 썬더볼트 포트 한 쪽에 몰려있음</b></p><p><br></p><p><br></p><p><br></p><p><b><span style="font-size:18px;">2. 디스플레이</span></b></p><p>16:10 화면비의 400nit 밝기 LCD 디스플레이입니다.</p><p>sRGB 색영역을 지원하고 DCI-P3는 지원하지 않습니다.</p><p><br></p><p>베젤은 넓습니다. </p><p>특히 상단베젤에는 그 책갈피용 얇은 포스트잇 붙일 수 있을 정도로 넓어요.</p><p>솔직히 2020년에 출시된 130만원짜리라기엔 좀 그렇습니다.</p><p><br></p><p>다른 스펙은 이 가격대에서 그냥 그런 정도인데 <b><u>16:10 화면비</u></b>가 진짜 노트북에선 깡패입니다.</p><p>16:10 화면비율 떄문에 맥북 시리즈를 고집하는 사람들도 있을 정도입니다. 16:10 쓰다 16:9 쓰면 정말 답답하게 느껴집니다.<br></p><p>같은 인치일 때 16:10 비율의 노트북이 16:9 노트북에 비해 약 5% 더 넓은 면적을 갖고 있고 세로길이는 약 8% 더 깁니다.</p><p>덕분에 웹서핑, 문서작업에서 16:9 비율보다 훨씬 시원시원합니다.</p><p>노트북 디자인이 위아래로 길다보니 팜레스트도 넓어져 타이핑 시에도 같은 인치의 타 노트북에 비해 훨씬 편안합니다.</p><p>16:9 비율의 영상 볼 때도 레터박스가 그리 거슬리진 않습니다.</p><p><img src="//image5jvqbd.fmkorea.com/classes/lazy/img/transparent.gif" data-original="//image5jvqbd.fmkorea.com/files/attach/new/20200505/3254535/2872479741/2893989254/fe3e2456a90c928671a55198883adbaa.jpeg" alt="IMG_0697.jpeg 맥북에어 2020 7일 사용기" data-file-srl="2894052132" title=""><br>이 정도입니다.</p><p>아 태연 컴백했어요.<br><br></p><p><b>세줄요약</b></p><p><b>1) 디스플레이 퀄리티 자체는 좋은 편</b></p><p><b>2) 베젤에서 농사 지어도 될 정도</b></p><p><b>3) 16:10 화면비율은 작업 시 최고</b></p><p><br></p><p><br></p><p><br></p><p><b><span style="font-size:18px;">3. 키보드</span></b></p><p>버터플라이 키보드에서 가위식 키보드로 회귀했습니다.</p><p>ESC 키도 다시 생겼고, 역T자 방향키도 돌아왔습니다.</p><p>키감도 준수하고 배열도 모난 데 없고 폰트도 깔끔하고 백라이트도 균일하고. 욕할 데가 없어요.</p><p>근데 치다보니 이상하게 버터플라이가 그립게 느껴집니다.</p><p>인간의 적응력이란...</p><p><br></p><p><b>한줄요약</b></p><p><b>모난 데 없이 좋음.</b></p><p><br></p><p><br></p><p><br></p><p><b><span style="font-size:18px;">4. 트랙패드</span></b></p><p>늘 그렇듯 포스터치는 리얼하고 면적은 넓고 반응도 훌륭합니다.</p><p>되려 마우스보다 편해요.</p><p>제게는 16:10 화면비율과 더불어 맥북을 고집하게 되는 유이한 이유입니다.</p><p><br></p><p><b>한줄요약</b></p><p><b>업계최고</b></p><p><br></p><p><br></p><p><br></p><p><b><span style="font-size:18px;">5. 스피커</span></b></p><p>13인치 노트북 중에 맥북에어보다 스피커 좋은 노트북은 맥북프로 13밖에 없습니다. </p><p><br></p><p><b>한줄요약</b></p><p><b>개굳</b></p><p><br></p><p><br></p><p><br></p><p><b><span style="font-size:18px;">6. 기타</span></b></p><p><b>1) 웹캠 & 마이크</b></p><p>요새 화상회의 많이 하실 것 같아서 넣어봤습니다 ㅋㅋ</p><p>웹캠은 720p라 화질구지입니다.</p><p>그래서 화상회의 때 덜 못생겨 보입니다.</p><p>대신 마이크는 좋아서 수음은 잘 됩니다.</p><p><br></p><p><b>2) 필수 악세사리</b></p><p><b>- 아이패드</b></p><p><img src="//image5jvqbd.fmkorea.com/classes/lazy/img/transparent.gif" data-original="//image5jvqbd.fmkorea.com/files/attach/new/20200505/3254535/2872479741/2893989254/78c8a25a4d3605a38e5d8f35c0af9a03.jpeg" alt="IMG_0682.jpeg 맥북에어 2020 7일 사용기" data-file-srl="2893989526" title=""><br>사이드카 최고.</p><p>밖에서 작업할 때 정말 좋습니다.</p><p>무선이라 더 편해요.</p><p><br></p><p>- USB type C 허브</p><p><img src="//image5jvqbd.fmkorea.com/classes/lazy/img/transparent.gif" data-original="//image5jvqbd.fmkorea.com/files/attach/new/20200505/3254535/2872479741/2893989254/1eb8b7803fa295b3dfc3277395f50b2f.jpeg" alt="IMG_0684.jpeg 맥북에어 2020 7일 사용기" data-file-srl="2893989566" title=""><br></p><p>충전 케이블 꽂으면 A to C 젠더 끼울 공간도 안 나옵니다.</p><p>그래서 이런 라인 타입의 C타입 허브가 강요됩니다.</p><p><br></p><p><br></p><p><br></p><p><b><span style="font-size:18px;">7. 총평</span></b></p><p>빌드퀄리티가 깡패라 작업할 때 입출력기기 단에서 스트레스 받을 일이 없어요.</p><p>그것만으로도 130만원 값어치는 충분한 것 같습니다.<br></p><p>개인적으로 노트북은 프로세서보다 입출력기기(모니터 키보드 트랙패드 스피커 등등)의 퀄리티가 더 중요하다고 봐서요.</p><p><br></p><p>따라서 메인 PC가 데스크탑이라면, 그리고 아이패드가 있다면 서브컴으로는 최선의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p><p>특히 오늘 업데이트 된 맥북프로 13인치가 가격만 비싸진 옆그레이드라 ㅋㅋ </p><p>다시 보니 선녀같다는 말을 떠올리게 되네요.</p><p><br></p><p>근데 저는 그냥 15인치 들고 다니려구요 ㅋㅋㅋ</p><p>1.3kg짜리 서브컴 쓰느니 그냥 1.8kg짜리 메인컴 들고 다니렵니다...</p><p><br></p><p><br></p><p>- 끗 -</p><div></div> <div style="float: left; height: 1px overflow: hidden;"><br><br>애니메이션 <a href="http://anyzac.com/" title="애니메이션">애니메이션</a><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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