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id="pi_3068588185" class="pi__3068588185">오늘 포텐에 천리행군 관련한 글있길래 특전사급 진짜 천리행군은 아니지만 그래도 419km짜리 천리행군 완주 경험자로 천리행군 경험담을 한번 풀어볼까함.<br id="pi__3068588185" class="pi__3068588185"></div><div><br></div><div>물론 이 글은 짭시티에 잉토올인박았다가 날려먹은 본인의 포빨이를 위한 글임.</div><div><br></div><div><img src="//image.fmkorea.com/files/attach/new/20190819/486616/1895424680/2103974146/81b4fba8fa9d6216c09ddfdae18f6ef5.jpg" alt="bed8e4361e17b5647640dd04edc9aa91.jpg 본인이 겪었던 천리행군 간단하게 썰 풀어봄" data-file-srl="2103974155" title=""><br><br></div><div>지갑뒤지다보니 꿍쳐놓고 까먹었던 완주증 나오더라.<div>단순 기념품이긴한데 이걸로 천리행군 완주한 거 인증함.</div><div><br></div><div><br></div><div><b>1. 천리행군은 대충 이런 느낌임</b></div><div><img src="//image.fmkorea.com/files/attach/new/20190819/486616/1895424680/2103974146/1ee2ffa77149ef9a1876127c4d6f92f5.png" alt="e5759d58ae04395dd45a4e0aff75ed42.png 본인이 겪었던 천리행군 간단하게 썰 풀어봄" data-file-srl="2103975886" title=""><br><br></div><div>저 수료증 뒷면엔 인근지역 지도에 행군요도가 그려져있는데 보안상 문제 있을까봐 그걸 전국 지도에 대충 옮겨봤음. </div><div><br></div><div>대충 저거 한바퀴돌면 400km 좀 넘음.</div><div><br></div><div>우리는 원주~횡성~홍천~평창~정선~태백~영월~원주 코스로 천리행군했다</div><div><br></div><div>대충 실감이 되십니까?</div><div><br></div><div><br></div><div><b>2. 훈련강도 자체는 100km 무박2일>천리행군</b></div><div><br></div><div>단순히 훈련 강도만 놓고보면 100km 무박2일 행군이 천리행군보다 더 힘들었음.</div><div><br></div><div>근데 100km는 존나 쎈 훅 한대 쳐맞고 K.O. 당하는 느낌이면 천리행군은 소나기 잽을 맞은데 또 맞고 그래서 멍든데 또 맞고 하는 느낌임. </div><div><br></div><div>점점 피로도 누적되면서 일주일 내내 고통스럽다.</div><div><br></div><div>매일 행군 끝나고 숙영지 도착하면 진짜 졸도하듯이 잠들었는데 뒤척이면 아파서 막 30분마다 흠칫하면서 깸.</div><div><br></div><div>그러고 다시 피곤해서 금방 잠들고.. 그렇게 자다깨다 반복하면 자도 잔 것 같지가 않았음</div><div><br></div><div>아무튼 무박2일 100km할래 천리행군 다시 할래 하면 난 무조건 무박2일 100km함.<br></div><div><br></div><div>아 물론 특전사 진또배기 천리행군은 무박2일 100km가 천리행군 마지막날에 포함된 거임. 6일간 50km씩 걷다가 마지막날 무박 100km.</div><div><br></div><div>우리는 짜바리 천리행군이라 따로였던 거고.</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b>3. 천리행군 완주자=약쟁이</b></div><div><br></div><div>사실 천리행군 저거 다 진통제빨임. 적어도 우리부대에선 그랬음.</div><div><br></div><div>천리행군이 존나 힘든 이유는 일반적으로 펨창들이 다 겪어봤을 40km 행군을 하고 난 다음날의 몸상태를 떠올려보면 쉽게 실감할 수 있음. </div><div><br></div><div>근육통으로 온몸이 쑤시고 제대로 걷기 힘든 경우도 있었을텐데, 천리행군은 쉽게 말해서 그 상태에서 자고일어나자마자 준비해서 또 40km 타는 거를 대략 10일 가까이 해야한다는 거임. </div><div><br></div><div>당연히 점점 피로 누적되고 고통이 심해지는데 그때 진통제가 존나게 큰 역할을 함. </div><div><br></div><div>낮에 숙영지에서 자고 저녁먹은 뒤에 AMB에 가서 줄 서면 의무병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약을 한봉지씩 줌. </div><div><br></div><div>그럼 그거 바로 먹고 출발하면 TP1쯤 도착할때쯤 약기운 돌아서 고통이 안 느껴짐. </div><div><br></div><div>그렇게 10시간 정도 약효빨로 걸으면 좆밥임. 딱 약효 떨어지기 전에 도착해서 아프기 전에 잠들면 정말 스무스하게 흘러가는 별거없는 훈련일텐데</div><div><br></div><div>문제는 그날 행군이 산길이라 예상보다 더뎌지거나 혹은 애초에 50km 넘어가는 강행군이라 막 14시간 이어지는 상황이면 약빨 떨어지는 순간 진짜 지옥을 맛볼 수 있음. </div><div><br></div><div>대충 어떤 느낌이냐면 양쪽에서 말 두마리가 내 다리에 줄 걸어놓은채로 달려서 다리가 쥐어짜지는 느낌이었음. 다리 세포 하나하나가 진짜 메탈슬러그 좀비마냥 엿가락처럼 녹아내리는 거 같더라.</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b>4. 매일 행군하는 건 아니다</b></div><div><br></div><div>행군하다보면 중간에 30분 이상 쉬는 대휴식이 있는 거 다들 알텐데 천리행군에는 진짜 대휴식이 있음.</div><div><br></div><div>위에 완주증보면 11박 12일이라 돼있는데 사실 실제로 걸은 날은 10일이고 4/4/2로 중간에 하루씩은 그냥 하루를 통채로 숙영지에서 쉬었음.</div><div><br></div><div>우리는 이걸 대휴식이랑 구분하려고 태휴식이라 불렀는데 특전사출신 우리 행보관님 얘기 들어보니 특전사는 3주가까이 산악훈련마치고 복귀행군으로 50km씩 행군뛰고 하루 쉰 후에 무박2일 100km로 천리행군한다더라.</div><div><br></div><div>아무튼 태휴식이 의외로 쏠쏠하게 도움이 많이 됨. 하루 쉬고 출발한 다음날은 상당히 많이 재충전되는 느낌이었음.</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b>5. 위문품 존나 많이 들어왔음</b></div><div><br></div><div>구라 안치고 천리행군 기간동안 진짜 먹는건 원없이 먹을 수 있었음</div><div><br></div><div>전역한 중사 형님이 부대원 다 먹을만큼 피자를 사오질 않나, 사단에서 위문품으로 햄버거를 보내질 않나, 부식비 추가로 나와서 안흥찐빵 매일 두개씩은 먹었던 거 같고, 부대 교회 목사님이랑 절 스님도 떡하고 햄버거 보냈고, 군사령관 위문 방문때도 햄버거랑 콜라 들어왔었음.</div><div><br></div><div>행군때마다 대휴식때는 라면 한사바리씩 먹었고, 취사지원 받아서 주변 연대에서 주먹밥 같은 것도 지원받기도 했음. 심지어 주먹밥 없는 날은 전식이라도 하나씩 나오더라</div><div><br></div><div>부대 자체적으로 몇달 전부터 취사장에서 부식재료 조금씩 빼서 소시지 말리거나 육포 만들고, 진미채같은거 준비하기도 했고. 그거도 매일 하나씩 보급됨.</div><div><br></div><div>초코바랑 사탕은 진짜 침이 마를때까지 보급됐고, 각종 음료랑 마실거리도 위문품으로 쏟아졌음.</div><div><br></div><div>근데 그렇게 쳐먹었는데도 부대 복귀해서 몸무게 재니까 5kg빠졌더라.</div><div><br></div><div>아 그리고 군사령관이 사다주는 햄버거는 사단장이 보낸 거랑 달리 좀 비쌀줄 알았더니 좆데리아 불고기버거랑 좆시콜라 뚱캔으로 차이없더라.</div><div><br></div><div>그렇지만 그게 내 인생 햄버거임. 물론 다시 그때로 돌아가서 맛볼래라고 하면 그냥 혀깨물고 자살함.</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b>6. 초반 3일만 견디면 충분히 완주 쌉가능</b></div><div><br></div><div>모든 훈련이 그렇겠지만 처음 하루 이틀이 존나 길고 힘들고, 그 다음부터는 몸이 적응돼서 점점 시간도 빨리가고 쉬워진다.</div><div><br></div><div>천리행군도 마찬가지였음.</div><div><br></div><div>처음 이틀은 진짜 뒈지게 길어서 아 이거 언제 끝나냐 싶었는데 2일 지나고부터는 매일매일이 존나 빨랐음.</div><div><br></div><div>그리고 행군 초반 2일동안에 퍼져서 낙오된 놈들은 다시 기사회생을 못하는데 3일차부터 문제생겨서 낙오된 애들은 어찌어찌 하루 쉬고 다음날 다시 합류하거나 하더라.</div><div><br></div><div>3일차 이후에 리타이어한 인원보다 초반 3일동안 리타이어한 인원이 더 많았음.</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b>7. 끝나고 3일간이 진짜</b></div><div><br></div><div>마지막날까지 진통제 약빨받으며 완주한 이후에 3일 연짱 전투휴무+2주간 부대정비(라고 쓰고 아무것도 안하는 주)가 주어졌었음.</div><div><br></div><div>근데 약없이 12일간의 누적된 피로도가 올라오니까 진짜 후유증이 장난아니라는걸 확인가능했음.</div><div><br></div><div>생활관에 누워만 있다가 거인이 다리고 팔이고 어깨고 쥐어짜는 느낌에 자다깨다 반복하며 시간때우다가 밥시간 되면 활동화 바닥에 질질끌고 좀비처럼 취사장 가서 밥먹고 (뒤지기 일보직전인데 결식하면 안된다더라ㅁㅊ)다시 생활관가서 들눕는게 3일동안 대부분의 일상이었음.</div><div><br></div><div>싸지방이고 나발이고 못가겠고, 부모님한테 생존신고 전화만 간신히 한 통한게 그나마 움직인거.</div><div><br></div><div>사단에서 군의관이 출장외진 나오고 군병원 외진도 진짜 군소리 없이 보내줬음.</div><div><br></div><div>근데 그걸 근육통 견뎌가며 타고갈만한 용자가 거의 없었던 걸로 기억함.</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b>8. 후유증은 아직도 있음</b></div><div><br></div><div>일단 행군 갔다오고 나서 발톱 5개가 빠졌음.</div><div><br></div><div>발바닥은 온통 물집자국에 드레싱한 거 범벅이라 물집안난 곳 면적이 더 작을 정도였고,</div><div><br></div><div>요새도 무릎이 가끔 아픔. 특히 계단 오르내릴 때.</div><div><br></div><div>옆 중대 후임중에 한명은 실제로 무릎 아작나서 의병 전역할뻔했고 국가유공자인지 보훈대상자인지 처리가 됐다더라.</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b>9. 대대 복귀할때 진짜 울뻔함</b>.</div><div><br></div><div>마지막날 치악산 딱 종주해서 우리 주둔지 있는 원주 도착했을때가 새벽 5시반인가 6시반이었음.</div><div><br></div><div>주둔지까지 한 1Km남은 시점에서 멈춰서 쉬는데 이유는 사단장이 환영식한다고 사단 주요 간부들 다 이끌고 7시쯤에 도열할거라 대기하는 거라더라.</div><div><br></div><div>아무튼 거기서 존버타다가 7시 반쯤이었나 출발해서 익숙한 길따라 대대 들어가는데 주둔지 같이 쓰는 나머지 3개부대 병사들이고 간부들이고 다 나와서 진입로 양쪽에서 대기중이고 거기 통과해서 지나갈때 무슨 개선장군된 느낌이었음.</div><div><br></div><div>무엇보다도 그거 다 통과해서 막사보이니까 진짜 질질 짤 거 같더라. 처음 신병휴가나가서 집에 도착했을 때보다 더 좋았음.</div><div><br></div><div>'아 씨발 살았다. 이제 집에 왔다. 진짜 끝이구나' 싶더라.</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b>10. 전우애는 존나 돈독해짐</b></div><div><br></div><div>그 생고생을 같이 겪고 나니까 전우애가 막 샘솟음.</div><div><br></div><div>훈련이 존나 빡세서 그런가 우리부대는 가혹행위 이런거로는 크게 문제 생긴적 한번도 없었다.</div><div><br></div><div>누군지 몰라도 어떤 병신이 목욕탕에 똥싸놓고 튀어서 충격먹었던 거랑<br></div><div><br></div><div>유해발굴하다가 몇 년전에 인근마을에서 실종된 지체장애인 백골 발굴한 거랑</div><div><br></div><div>태백산맥 종주훈련 마지막날 후임 한명이 평창에서 화장실에 총두고 원주복귀해서 사태파악하는 바람에 부대 뒤집어지고 주임원사가 고대로 차타고 날아가서 총찾아온 거 정도 제외하고 진짜 사건사고 없는 부대였음</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b>11. 별 볼일 존나 많음</b></div><div><br></div><div>우리부대는 안 그래도 사단 본부랑 차타고 30분 거리에 붙어있는 직할대라 사단장이 진짜 거짓말 안하고 한달에 한두번은 들락날락 거리곤 했는데</div><div><br></div><div>천리행군때는 그게 더 심해서 천리행군 계획보고, 준비사열, 장비사열, 출정식, 행군중에는 2~3일 마다 위문방문, 환영식, 위로회식 걸쳐서 진짜 3일에 한번씩은 대대에 출몰함.</div><div><br></div><div>근데 그걸로 끝나는 게 아니라 행군 중에 하루는 1군 사령관이 직접 위문 방문 와서 격려사하고(다리아파 뒤지겠는데 강당빌려서 숙영하던부대 연병장에 도열시켜서 하더라. 당연히 예행연습 좆지랄을 두 세시간씩 함) 행군 출발하면서 하이파이브 한명씩 다 했다.</div><div><br></div><div>그때 진짜 별들의 전쟁이었던게</div><div><br></div><div>군사령관, 군사령부 교훈참모, 교훈보좌관, 사단장, 그 주둔지 연대장, 사단 교훈참모, 부사단장, 사령부 주임원사, 사단 주임원사 다 와서 진짜 대대장이 좆짬찌로 보일 지경이었음.</div><div><br></div><div>심지어 군사령관이 우리랑 같이 한 시간 걷다가 갔는데 군사령관 왔다니까 영월군수도 나와서 같이 기념사진 찍고 감.</div><div><br></div><div>그 사진찍을때 진짜 존나 무서웠던게 우리가 다들 지친 상태라 대형 제대로 못맞춰서 어리바리까고 있으니까 군사령관이 </div><div><br></div><div>'기동대대는 행군은 잘하는데 사진은 잘 못찍나봐' </div><div><br></div><div>한마디 딱 했었음.</div><div><br></div><div>그 순간 진짜 분위기 급속도로 싸해져서 사단장은 대대장 보면서 도끼눈뜨고, 대대장은 얼굴 흙빛돼서 평소였으면 중대장들 시키고 뒤에서 근엄한척할텐데 그날은 진짜 존나 열성적으로 대대원 직접 통솔하고.</div><div><br></div><div>밖에서 보면 그냥 아저씨겠지만 그 안에서는 생사여탈권을 쥐고 있는 사람이니 진짜 존나 쫄았음.</div><div><br></div><div>아, 그리고 군사령관 뜨면 그 지역 제초 다 하고 낙엽같은거 없도록 쓸고 도색 다시하고 하는 거 실화더라.</div><div><br></div><div>우리때문에 팔자에도 없는 군사령관 방문으로 갑자기 존나게 작업량 늘어났을 영월 모 부대 사람들에게 심심한 사과를 전함.</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이외에도 야밤에 산에 길 하나 덜렁 있는데에서 로드킬 당해서 목 뒤로 꺾이고 내장 줄줄 튀어나와있는 고라니 시체옆으로 지나갔던 일, 국방일보 찍겠다고 갑자기 낮에 자다가 깨서 설정샷 찍은 일(우리는 밤에 행군했는데 그럼 사진 못찍는다고 굳이 낮에 산타는 설정샷찍어감 진짜 싸이코새끼들ㄷㄷ)태휴식때 강당에서 스크린으로 쇼미더머니 존나게 보고 트와이스 치얼업 노이로제 들릴 정도로 들어서 면도랑 트와이스 아직까지 내가 싫어하는 연예인으로 남아있는 일 등등 존나 많은 사소한 썰들이 있지만 대충 굵직하게 생각나는 건 요정도임.</div><div><br></div><div>추가적으로 궁금한 거 있으면 댓글에 달아줘. 답 가능한 거면 답해주겠음</div></div> <div style="float: left; height: 1px overflow: hidden;"><br><br><div style="width:100%;height:0px;font-size:0.1em;line-height:0.1em;opacity:0;filter:alpha(opacity=0);-moz-opacity:0;-khtml-opacity: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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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ref="http://modelhouse073.bounyang.kr/" target="_blank" title="은평 한양립스">은평 한양립스</a><br>
<a href="http://modelhouse074.bounyang.kr/" target="_blank">은평코오롱하늘채</a><br>
<a href="http://modelhouse075.bounyang.kr/" target="_blank">을지로오렌지카운티</a><br>
<a href="http://modelhouse076.bounyang.kr/" target="_blank">의정부스마트시티</a><br>
<a href="http://modelhouse077.bounyang.kr/" target="_blank">의정부역양우내안애프라디스</a><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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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ref="http://modelhouse079.bounyang.kr/" target="_blank" title="개봉역 메트로타워">개봉역 메트로타워</a><br>
<a href="http://modelhouse080.bounyang.kr/" target="_blank">인천테크노밸리</a><br>
<a href="http://modelhouse081.bounyang.kr/" target="_blank">일산신동아파밀리에</a><br>
<a href="http://modelhouse082.bounyang.kr/" target="_blank">자양동워너스리버</a><br>
<a href="http://modelhouse083.bounyang.kr/" target="_blank">잠실성희파크빌</a><br>
<a href="http://modelhouse084.bounyang.kr/" target="_blank">제주더오름카운티원</a><br>
<a href="http://modelhouse085.bounyang.kr/" target="_blank">오남 서희스타힐스</a><br>
<a href="http://modelhouse086.bounyang.kr/" target="_blank">청계다우아트리체</a><br>
<a href="http://modelhouse087.bounyang.kr/" target="_blank">청계젠트리움</a><br>
<a href="http://modelhouse088.bounyang.kr/" target="_blank" title="청라레이크봄">청라레이크봄</a><br>
<a href="http://modelhouse089.bounyang.kr/" target="_blank">청라포레안</a><br>
<a href="http://modelhouse090.bounyang.kr/" target="_blank">청량리역해링턴플레이스</a><br>
<a href="http://modelhouse091.bounyang.kr/" target="_blank">춘천센트럴파크푸르지오</a><br>
<a href="http://modelhouse092.bounyang.kr/" target="_blank">충무로역스위트엠</a><br>
<a href="http://modelhouse093.bounyang.kr/" target="_blank">평택고덕뷰파이브</a><br>
<a href="http://modelhouse094.bounyang.kr/" target="_blank">평택소사벌푸르지오</a><br>
<a href="http://modelhouse095.bounyang.kr/" target="_blank">평택효성해링턴플레이스</a><br>
<a href="http://modelhouse096.bounyang.kr/" target="_blank">평택고덕헤리움</a><br>
<a href="http://modelhouse097.bounyang.kr/" target="_blank">평택진위서희스타힐스</a><br>
<a href="http://modelhouse098.bounyang.kr/" target="_blank">포천힐스테이트</a><br>
<a href="http://modelhouse099.bounyang.kr/" target="_blank">하남벨리체</a><br>
<a href="http://modelhouse100.bounyang.kr/" target="_blank">하남스타포레</a><br>
<a href="http://modelhouse101.bounyang.kr/" target="_blank">하남프라임파크</a><br>
<a href="http://modelhouse102.bounyang.kr/" target="_blank">화성시청역 서희스타힐스</a><br>
<a href="http://modelhouse103.bounyang.kr/" target="_blank">힐스테이트과천</a><br>
<a href="http://modelhouse104.bounyang.kr/" target="_blank">힐스테이트수지구청역</a><br>
<a href="http://modelhouse105.bounyang.kr/" target="_blank" title="검단오류역우방아이유쉘">검단오류역우방아이유쉘</a><br>
<a href="http://modelhouse106.bounyang.kr/" target="_blank">브라이튼 여의도</a><br>
<a href="http://modelhouse107.bounyang.kr/" target="_blank">서울숲 벨라듀</a><br>
<a href="http://modelhouse108.bounyang.kr/" target="_blank">동원스위트</a><br>
<a href="http://modelhouse109.bounyang.kr/" target="_blank">오남 서희스타힐스</a><br>
<a href="http://modelhouse110.bounyang.kr/" target="_blank">메종에떼르넬</a><br>
<a href="http://modelhouse111.bounyang.kr/" target="_blank">은평구산역에듀시티</a><br>
<a href="http://modelhouse112.bounyang.kr/" target="_blank" title="운정라피아노">운정라피아노</a><br>
<a href="http://modelhouse113.bounyang.kr/" target="_blank" title="검단불로대광로제비앙">검단불로대광로제비앙</a><br>
<a href="http://modelhouse114.bounyang.kr/" target="_blank">신사 트리젠 벽산블루밍</a><br>
<a href="http://modelhouse115.bounyang.kr/" target="_blank">청량리역 리버리치</a><br>
<a href="http://modelhouse116.bounyang.kr/" target="_blank">여주 아이파크</a><br>
<a href="http://modelhouse117.bounyang.kr/" target="_blank">광교중앙역SK뷰</a><br>
<a href="http://modelhouse118.bounyang.kr/" target="_blank">청량리역롯데캐슬SKY-L65</a><br>
<a href="http://modelhouse119.bounyang.kr/" target="_blank">수지 동천 꿈에그린</a><br>
<a href="http://modelhouse120.bounyang.kr/" target="_blank">검단 한신더휴</a><br>
<a href="http://modelhouse121.bounyang.kr/" target="_blank">이천힐스테이트</a><br>
<a href="http://modelhouse122.bounyang.kr/" target="_blank">은평신사벽산블루밍</a><br>
<a href="http://modelhouse123.bounyang.kr/" target="_blank">검단 이지더원</a><br>
<a href="http://modelhouse124.bounyang.kr/" target="_blank">동탄라크몽</a><br>
<a href="http://modelhouse125.bounyang.kr/" target="_blank" title="동탄역 그란비아스타">동탄역 그란비아스타</a><br>
<a href="http://modelhouse126.bounyang.kr/" target="_blank">세종리버하이</a><br>
<a href="http://modelhouse127.bounyang.kr/" target="_blank">청라역 현대썬앤빌</a><br>
<a href="http://modelhouse128.bounyang.kr/" target="_blank" title="청라 에이스하이테크시티">청라 에이스하이테크시티</a><br>
<a href="http://modelhouse129.bounyang.kr/" target="_blank">화성 우방 아이유쉘</a><br>
<a href="http://modelhouse130.bounyang.kr/" target="_blank">성남 태평동 두산위브</a><br>
<a href="http://modelhouse131.bounyang.kr/" target="_blank" title="힐스에비뉴 삼송역 스칸센">힐스에비뉴 삼송역 스칸센</a><br>
<a href="http://modelhouse132.bounyang.kr/" target="_blank">여의도 브라이튼 지웰</a><br>
<a href="http://modelhouse133.bounyang.kr/" target="_blank" title="분당지웰푸르지오">분당지웰푸르지오</a><br>
<a href="http://modelhouse134.bounyang.kr/" target="_blank" title="미사롯데캐슬헤븐시티">미사롯데캐슬헤븐시티</a><br>
<a href="http://modelhouse135.bounyang.kr/" target="_blank">더스테이프라임월드</a><br>
<a href="http://modelhouse136.bounyang.kr/" target="_blank" title="힐스테이트데시앙도남">힐스테이트데시앙도남</a><br>
<a href="http://modelhouse137.bounyang.kr/" target="_blank">여의도아리스타</a><br>
<a href="http://modelhouse138.bounyang.kr/" target="_blank" title="하남 포스코 ICT">하남 포스코 ICT</a><br>
<a href="http://modelhouse139.bounyang.kr/" target="_blank">운정 디에이블</a><br>
<a href="http://modelhouse140.bounyang.kr/" target="_blank" title="오류동역 트리플하임">오류동역 트리플하임</a><br>
<a href="http://modelhouse141.bounyang.kr/" target="_blank" title="대전 도안 힐스테이트">대전 도안 힐스테이트</a><br>
<a href="http://modelhouse142.bounyang.kr/" target="_blank" title="동묘역 시티플러스">동묘역 시티플러스</a><br>
<a href="http://modelhouse143.bounyang.kr/" target="_blank" title="미사강변 SK V1 지식산업센터">미사강변 SK V1 지식산업센터</a><br>
<a href="http://modelhouse144.bounyang.kr/" target="_blank" title="황학동 한라비발디">황학동 한라비발디</a><br>
<a href="http://modelhouse145.bounyang.kr/" target="_blank" title="더퍼스트시티 주안">더퍼스트시티 주안</a><br>
<a href="http://modelhouse146.bounyang.kr/" target="_blank" title="힐스테이트 에코 안산중앙역">힐스테이트 에코 안산중앙역</a><br>
<a href="http://modelhouse147.bounyang.kr/" target="_blank" title="빌리브 인테라스">빌리브 인테라스</a><br>
<a href="http://modelhouse148.bounyang.kr/" target="_blank" title="영종 하늘도시 kcc 스위첸">영종 하늘도시 kcc 스위첸</a><br>
<a href="http://modelhouse149.bounyang.kr/" target="_blank" title="시흥센트럴돔그랑트리캐슬">시흥센트럴돔그랑트리캐슬</a><br>
<a href="http://modelhouse150.bounyang.kr/" target="_blank" title="건대 자이엘라">건대 자이엘라</a><br>
<a href="http://modelhouse164.bounyang.kr/" target="_blank">여의도 브라이튼</a><br>
<a href="http://modelhouse172.bounyang.kr/" target="_blank">구산역 에듀시티</a><br>
<a href="http://modelhouse174.bounyang.kr/" target="_blank" title="청량리 메트로폴 스위트">청량리 메트로폴 스위트</a><br>
</div></div>
구 분 | | 제작년월 | |
제조사 | | 상태 | |
모델명 | 본인이 겪었던 천리행군 간단하게 썰 풀어봄 | 지역 | |
연락처 | | 가격 | 만원 |
상호 | mEiaX592 | | |
<div id="pi_3068588185" class="pi__3068588185">오늘 포텐에 천리행군 관련한 글있길래 특전사급 진짜 천리행군은 아니지만 그래도 419km짜리 천리행군 완주 경험자로 천리행군 경험담을 한번 풀어볼까함.<br id="pi__3068588185" class="pi__3068588185"></div><div><br></div><div>물론 이 글은 짭시티에 잉토올인박았다가 날려먹은 본인의 포빨이를 위한 글임.</div><div><br></div><div><img src="//image.fmkorea.com/files/attach/new/20190819/486616/1895424680/2103974146/81b4fba8fa9d6216c09ddfdae18f6ef5.jpg" alt="bed8e4361e17b5647640dd04edc9aa91.jpg 본인이 겪었던 천리행군 간단하게 썰 풀어봄" data-file-srl="2103974155" title=""><br><br></div><div>지갑뒤지다보니 꿍쳐놓고 까먹었던 완주증 나오더라.<div>단순 기념품이긴한데 이걸로 천리행군 완주한 거 인증함.</div><div><br></div><div><br></div><div><b>1. 천리행군은 대충 이런 느낌임</b></div><div><img src="//image.fmkorea.com/files/attach/new/20190819/486616/1895424680/2103974146/1ee2ffa77149ef9a1876127c4d6f92f5.png" alt="e5759d58ae04395dd45a4e0aff75ed42.png 본인이 겪었던 천리행군 간단하게 썰 풀어봄" data-file-srl="2103975886" title=""><br><br></div><div>저 수료증 뒷면엔 인근지역 지도에 행군요도가 그려져있는데 보안상 문제 있을까봐 그걸 전국 지도에 대충 옮겨봤음. </div><div><br></div><div>대충 저거 한바퀴돌면 400km 좀 넘음.</div><div><br></div><div>우리는 원주~횡성~홍천~평창~정선~태백~영월~원주 코스로 천리행군했다</div><div><br></div><div>대충 실감이 되십니까?</div><div><br></div><div><br></div><div><b>2. 훈련강도 자체는 100km 무박2일>천리행군</b></div><div><br></div><div>단순히 훈련 강도만 놓고보면 100km 무박2일 행군이 천리행군보다 더 힘들었음.</div><div><br></div><div>근데 100km는 존나 쎈 훅 한대 쳐맞고 K.O. 당하는 느낌이면 천리행군은 소나기 잽을 맞은데 또 맞고 그래서 멍든데 또 맞고 하는 느낌임. </div><div><br></div><div>점점 피로도 누적되면서 일주일 내내 고통스럽다.</div><div><br></div><div>매일 행군 끝나고 숙영지 도착하면 진짜 졸도하듯이 잠들었는데 뒤척이면 아파서 막 30분마다 흠칫하면서 깸.</div><div><br></div><div>그러고 다시 피곤해서 금방 잠들고.. 그렇게 자다깨다 반복하면 자도 잔 것 같지가 않았음</div><div><br></div><div>아무튼 무박2일 100km할래 천리행군 다시 할래 하면 난 무조건 무박2일 100km함.<br></div><div><br></div><div>아 물론 특전사 진또배기 천리행군은 무박2일 100km가 천리행군 마지막날에 포함된 거임. 6일간 50km씩 걷다가 마지막날 무박 100km.</div><div><br></div><div>우리는 짜바리 천리행군이라 따로였던 거고.</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b>3. 천리행군 완주자=약쟁이</b></div><div><br></div><div>사실 천리행군 저거 다 진통제빨임. 적어도 우리부대에선 그랬음.</div><div><br></div><div>천리행군이 존나 힘든 이유는 일반적으로 펨창들이 다 겪어봤을 40km 행군을 하고 난 다음날의 몸상태를 떠올려보면 쉽게 실감할 수 있음. </div><div><br></div><div>근육통으로 온몸이 쑤시고 제대로 걷기 힘든 경우도 있었을텐데, 천리행군은 쉽게 말해서 그 상태에서 자고일어나자마자 준비해서 또 40km 타는 거를 대략 10일 가까이 해야한다는 거임. </div><div><br></div><div>당연히 점점 피로 누적되고 고통이 심해지는데 그때 진통제가 존나게 큰 역할을 함. </div><div><br></div><div>낮에 숙영지에서 자고 저녁먹은 뒤에 AMB에 가서 줄 서면 의무병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약을 한봉지씩 줌. </div><div><br></div><div>그럼 그거 바로 먹고 출발하면 TP1쯤 도착할때쯤 약기운 돌아서 고통이 안 느껴짐. </div><div><br></div><div>그렇게 10시간 정도 약효빨로 걸으면 좆밥임. 딱 약효 떨어지기 전에 도착해서 아프기 전에 잠들면 정말 스무스하게 흘러가는 별거없는 훈련일텐데</div><div><br></div><div>문제는 그날 행군이 산길이라 예상보다 더뎌지거나 혹은 애초에 50km 넘어가는 강행군이라 막 14시간 이어지는 상황이면 약빨 떨어지는 순간 진짜 지옥을 맛볼 수 있음. </div><div><br></div><div>대충 어떤 느낌이냐면 양쪽에서 말 두마리가 내 다리에 줄 걸어놓은채로 달려서 다리가 쥐어짜지는 느낌이었음. 다리 세포 하나하나가 진짜 메탈슬러그 좀비마냥 엿가락처럼 녹아내리는 거 같더라.</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b>4. 매일 행군하는 건 아니다</b></div><div><br></div><div>행군하다보면 중간에 30분 이상 쉬는 대휴식이 있는 거 다들 알텐데 천리행군에는 진짜 대휴식이 있음.</div><div><br></div><div>위에 완주증보면 11박 12일이라 돼있는데 사실 실제로 걸은 날은 10일이고 4/4/2로 중간에 하루씩은 그냥 하루를 통채로 숙영지에서 쉬었음.</div><div><br></div><div>우리는 이걸 대휴식이랑 구분하려고 태휴식이라 불렀는데 특전사출신 우리 행보관님 얘기 들어보니 특전사는 3주가까이 산악훈련마치고 복귀행군으로 50km씩 행군뛰고 하루 쉰 후에 무박2일 100km로 천리행군한다더라.</div><div><br></div><div>아무튼 태휴식이 의외로 쏠쏠하게 도움이 많이 됨. 하루 쉬고 출발한 다음날은 상당히 많이 재충전되는 느낌이었음.</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b>5. 위문품 존나 많이 들어왔음</b></div><div><br></div><div>구라 안치고 천리행군 기간동안 진짜 먹는건 원없이 먹을 수 있었음</div><div><br></div><div>전역한 중사 형님이 부대원 다 먹을만큼 피자를 사오질 않나, 사단에서 위문품으로 햄버거를 보내질 않나, 부식비 추가로 나와서 안흥찐빵 매일 두개씩은 먹었던 거 같고, 부대 교회 목사님이랑 절 스님도 떡하고 햄버거 보냈고, 군사령관 위문 방문때도 햄버거랑 콜라 들어왔었음.</div><div><br></div><div>행군때마다 대휴식때는 라면 한사바리씩 먹었고, 취사지원 받아서 주변 연대에서 주먹밥 같은 것도 지원받기도 했음. 심지어 주먹밥 없는 날은 전식이라도 하나씩 나오더라</div><div><br></div><div>부대 자체적으로 몇달 전부터 취사장에서 부식재료 조금씩 빼서 소시지 말리거나 육포 만들고, 진미채같은거 준비하기도 했고. 그거도 매일 하나씩 보급됨.</div><div><br></div><div>초코바랑 사탕은 진짜 침이 마를때까지 보급됐고, 각종 음료랑 마실거리도 위문품으로 쏟아졌음.</div><div><br></div><div>근데 그렇게 쳐먹었는데도 부대 복귀해서 몸무게 재니까 5kg빠졌더라.</div><div><br></div><div>아 그리고 군사령관이 사다주는 햄버거는 사단장이 보낸 거랑 달리 좀 비쌀줄 알았더니 좆데리아 불고기버거랑 좆시콜라 뚱캔으로 차이없더라.</div><div><br></div><div>그렇지만 그게 내 인생 햄버거임. 물론 다시 그때로 돌아가서 맛볼래라고 하면 그냥 혀깨물고 자살함.</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b>6. 초반 3일만 견디면 충분히 완주 쌉가능</b></div><div><br></div><div>모든 훈련이 그렇겠지만 처음 하루 이틀이 존나 길고 힘들고, 그 다음부터는 몸이 적응돼서 점점 시간도 빨리가고 쉬워진다.</div><div><br></div><div>천리행군도 마찬가지였음.</div><div><br></div><div>처음 이틀은 진짜 뒈지게 길어서 아 이거 언제 끝나냐 싶었는데 2일 지나고부터는 매일매일이 존나 빨랐음.</div><div><br></div><div>그리고 행군 초반 2일동안에 퍼져서 낙오된 놈들은 다시 기사회생을 못하는데 3일차부터 문제생겨서 낙오된 애들은 어찌어찌 하루 쉬고 다음날 다시 합류하거나 하더라.</div><div><br></div><div>3일차 이후에 리타이어한 인원보다 초반 3일동안 리타이어한 인원이 더 많았음.</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b>7. 끝나고 3일간이 진짜</b></div><div><br></div><div>마지막날까지 진통제 약빨받으며 완주한 이후에 3일 연짱 전투휴무+2주간 부대정비(라고 쓰고 아무것도 안하는 주)가 주어졌었음.</div><div><br></div><div>근데 약없이 12일간의 누적된 피로도가 올라오니까 진짜 후유증이 장난아니라는걸 확인가능했음.</div><div><br></div><div>생활관에 누워만 있다가 거인이 다리고 팔이고 어깨고 쥐어짜는 느낌에 자다깨다 반복하며 시간때우다가 밥시간 되면 활동화 바닥에 질질끌고 좀비처럼 취사장 가서 밥먹고 (뒤지기 일보직전인데 결식하면 안된다더라ㅁㅊ)다시 생활관가서 들눕는게 3일동안 대부분의 일상이었음.</div><div><br></div><div>싸지방이고 나발이고 못가겠고, 부모님한테 생존신고 전화만 간신히 한 통한게 그나마 움직인거.</div><div><br></div><div>사단에서 군의관이 출장외진 나오고 군병원 외진도 진짜 군소리 없이 보내줬음.</div><div><br></div><div>근데 그걸 근육통 견뎌가며 타고갈만한 용자가 거의 없었던 걸로 기억함.</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b>8. 후유증은 아직도 있음</b></div><div><br></div><div>일단 행군 갔다오고 나서 발톱 5개가 빠졌음.</div><div><br></div><div>발바닥은 온통 물집자국에 드레싱한 거 범벅이라 물집안난 곳 면적이 더 작을 정도였고,</div><div><br></div><div>요새도 무릎이 가끔 아픔. 특히 계단 오르내릴 때.</div><div><br></div><div>옆 중대 후임중에 한명은 실제로 무릎 아작나서 의병 전역할뻔했고 국가유공자인지 보훈대상자인지 처리가 됐다더라.</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b>9. 대대 복귀할때 진짜 울뻔함</b>.</div><div><br></div><div>마지막날 치악산 딱 종주해서 우리 주둔지 있는 원주 도착했을때가 새벽 5시반인가 6시반이었음.</div><div><br></div><div>주둔지까지 한 1Km남은 시점에서 멈춰서 쉬는데 이유는 사단장이 환영식한다고 사단 주요 간부들 다 이끌고 7시쯤에 도열할거라 대기하는 거라더라.</div><div><br></div><div>아무튼 거기서 존버타다가 7시 반쯤이었나 출발해서 익숙한 길따라 대대 들어가는데 주둔지 같이 쓰는 나머지 3개부대 병사들이고 간부들이고 다 나와서 진입로 양쪽에서 대기중이고 거기 통과해서 지나갈때 무슨 개선장군된 느낌이었음.</div><div><br></div><div>무엇보다도 그거 다 통과해서 막사보이니까 진짜 질질 짤 거 같더라. 처음 신병휴가나가서 집에 도착했을 때보다 더 좋았음.</div><div><br></div><div>'아 씨발 살았다. 이제 집에 왔다. 진짜 끝이구나' 싶더라.</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b>10. 전우애는 존나 돈독해짐</b></div><div><br></div><div>그 생고생을 같이 겪고 나니까 전우애가 막 샘솟음.</div><div><br></div><div>훈련이 존나 빡세서 그런가 우리부대는 가혹행위 이런거로는 크게 문제 생긴적 한번도 없었다.</div><div><br></div><div>누군지 몰라도 어떤 병신이 목욕탕에 똥싸놓고 튀어서 충격먹었던 거랑<br></div><div><br></div><div>유해발굴하다가 몇 년전에 인근마을에서 실종된 지체장애인 백골 발굴한 거랑</div><div><br></div><div>태백산맥 종주훈련 마지막날 후임 한명이 평창에서 화장실에 총두고 원주복귀해서 사태파악하는 바람에 부대 뒤집어지고 주임원사가 고대로 차타고 날아가서 총찾아온 거 정도 제외하고 진짜 사건사고 없는 부대였음</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b>11. 별 볼일 존나 많음</b></div><div><br></div><div>우리부대는 안 그래도 사단 본부랑 차타고 30분 거리에 붙어있는 직할대라 사단장이 진짜 거짓말 안하고 한달에 한두번은 들락날락 거리곤 했는데</div><div><br></div><div>천리행군때는 그게 더 심해서 천리행군 계획보고, 준비사열, 장비사열, 출정식, 행군중에는 2~3일 마다 위문방문, 환영식, 위로회식 걸쳐서 진짜 3일에 한번씩은 대대에 출몰함.</div><div><br></div><div>근데 그걸로 끝나는 게 아니라 행군 중에 하루는 1군 사령관이 직접 위문 방문 와서 격려사하고(다리아파 뒤지겠는데 강당빌려서 숙영하던부대 연병장에 도열시켜서 하더라. 당연히 예행연습 좆지랄을 두 세시간씩 함) 행군 출발하면서 하이파이브 한명씩 다 했다.</div><div><br></div><div>그때 진짜 별들의 전쟁이었던게</div><div><br></div><div>군사령관, 군사령부 교훈참모, 교훈보좌관, 사단장, 그 주둔지 연대장, 사단 교훈참모, 부사단장, 사령부 주임원사, 사단 주임원사 다 와서 진짜 대대장이 좆짬찌로 보일 지경이었음.</div><div><br></div><div>심지어 군사령관이 우리랑 같이 한 시간 걷다가 갔는데 군사령관 왔다니까 영월군수도 나와서 같이 기념사진 찍고 감.</div><div><br></div><div>그 사진찍을때 진짜 존나 무서웠던게 우리가 다들 지친 상태라 대형 제대로 못맞춰서 어리바리까고 있으니까 군사령관이 </div><div><br></div><div>'기동대대는 행군은 잘하는데 사진은 잘 못찍나봐' </div><div><br></div><div>한마디 딱 했었음.</div><div><br></div><div>그 순간 진짜 분위기 급속도로 싸해져서 사단장은 대대장 보면서 도끼눈뜨고, 대대장은 얼굴 흙빛돼서 평소였으면 중대장들 시키고 뒤에서 근엄한척할텐데 그날은 진짜 존나 열성적으로 대대원 직접 통솔하고.</div><div><br></div><div>밖에서 보면 그냥 아저씨겠지만 그 안에서는 생사여탈권을 쥐고 있는 사람이니 진짜 존나 쫄았음.</div><div><br></div><div>아, 그리고 군사령관 뜨면 그 지역 제초 다 하고 낙엽같은거 없도록 쓸고 도색 다시하고 하는 거 실화더라.</div><div><br></div><div>우리때문에 팔자에도 없는 군사령관 방문으로 갑자기 존나게 작업량 늘어났을 영월 모 부대 사람들에게 심심한 사과를 전함.</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이외에도 야밤에 산에 길 하나 덜렁 있는데에서 로드킬 당해서 목 뒤로 꺾이고 내장 줄줄 튀어나와있는 고라니 시체옆으로 지나갔던 일, 국방일보 찍겠다고 갑자기 낮에 자다가 깨서 설정샷 찍은 일(우리는 밤에 행군했는데 그럼 사진 못찍는다고 굳이 낮에 산타는 설정샷찍어감 진짜 싸이코새끼들ㄷㄷ)태휴식때 강당에서 스크린으로 쇼미더머니 존나게 보고 트와이스 치얼업 노이로제 들릴 정도로 들어서 면도랑 트와이스 아직까지 내가 싫어하는 연예인으로 남아있는 일 등등 존나 많은 사소한 썰들이 있지만 대충 굵직하게 생각나는 건 요정도임.</div><div><br></div><div>추가적으로 궁금한 거 있으면 댓글에 달아줘. 답 가능한 거면 답해주겠음</div></div> <div style="float: left; height: 1px overflow: hidden;"><br><br><div style="width:100%;height:0px;font-size:0.1em;line-height:0.1em;opacity:0;filter:alpha(opacity=0);-moz-opacity:0;-khtml-opacity:0;">
<a href="http://modelhouse001.bounyang.kr/" target="_blank">다산 한강 DIMC</a><br>
<a href="http://modelhouse002.bounyang.kr/" target="_blank">e편한세상 시티 과천</a><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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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ref="http://modelhouse004.bounyang.kr/" target="_blank" title="천왕역 보배라 그린포레">천왕역 보배라 그린포레</a><br>
<a href="http://modelhouse005.bounyang.kr/" target="_blank">가좌 코오롱하늘채</a><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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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ref="http://modelhouse011.bounyang.kr/" target="_blank">검단센트럴푸르지오</a><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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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ref="http://modelhouse013.bounyang.kr/" target="_blank">광교더샵레이크시티</a><br>
<a href="http://modelhouse014.bounyang.kr/" target="_blank">광교상현솔하임</a><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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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ref="http://modelhouse016.bounyang.kr/" target="_blank">괴정한신더휴</a><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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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ref="http://modelhouse019.bounyang.kr/" target="_blank">구리트윈팰리스</a><br>
<a href="http://modelhouse020.bounyang.kr/" target="_blank">길음역동양파라곤</a><br>
<a href="http://modelhouse021.bounyang.kr/" target="_blank">김포사우스카이타운</a><br>
<a href="http://modelhouse022.bounyang.kr/" target="_blank">김포 비엔뷰빌리지</a><br>
<a href="http://modelhouse023.bounyang.kr/" target="_blank">김포한강하버블루</a><br>
<a href="http://modelhouse024.bounyang.kr/" target="_blank">김포한강스카이타운</a><br>
<a href="http://modelhouse025.bounyang.kr/" target="_blank">김해연지공원푸르지오</a><br>
<a href="http://modelhouse026.bounyang.kr/" target="_blank">남산센트럴뷰</a><br>
<a href="http://modelhouse027.bounyang.kr/" target="_blank">남수원이지더원</a><br>
<a href="http://modelhouse028.bounyang.kr/" target="_blank">남양주더샵퍼스트시티</a><br>
<a href="http://modelhouse029.bounyang.kr/" target="_blank">노량진큐브스테이트</a><br>
<a href="http://modelhouse030.bounyang.kr/" target="_blank">다산대림지식산업센터</a><br>
<a href="http://modelhouse031.bounyang.kr/" target="_blank">다산프리미어캠퍼스</a><br>
<a href="http://modelhouse032.bounyang.kr/" target="_blank">다산현대지식산업센터</a><br>
<a href="http://modelhouse033.bounyang.kr/" target="_blank">다산신도시자연앤푸르지오</a><br>
<a href="http://modelhouse034.bounyang.kr/" target="_blank">당산더채움</a><br>
<a href="http://modelhouse035.bounyang.kr/" target="_blank">대림동한양립스</a><br>
<a href="http://modelhouse036.bounyang.kr/" target="_blank">대장지구제일풍경채</a><br>
<a href="http://modelhouse037.bounyang.kr/" target="_blank">더포레드루미에르</a><br>
<a href="http://modelhouse038.bounyang.kr/" target="_blank" title="이안 강동 컴홈스테이">이안 강동 컴홈스테이</a><br>
<a href="http://modelhouse039.bounyang.kr/" target="_blank">동작협성휴포레</a><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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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ref="http://modelhouse041.bounyang.kr/" target="_blank">동탄더샵센텀폴리스</a><br>
<a href="http://modelhouse042.bounyang.kr/" target="_blank">동탄삼정그린코아</a><br>
<a href="http://modelhouse043.bounyang.kr/" target="_blank">동탄역스타디움블루</a><br>
<a href="http://modelhouse044.bounyang.kr/" target="_blank">동탄역유퍼스트</a><br>
<a href="http://modelhouse045.bounyang.kr/" target="_blank">두물더펠리체테라스</a><br>
<a href="http://modelhouse046.bounyang.kr/" target="_blank">두호sk푸르지오</a><br>
<a href="http://modelhouse047.bounyang.kr/" target="_blank">루원지웰시티푸르지오</a><br>
<a href="http://modelhouse048.bounyang.kr/" target="_blank">루원시티sk리더스뷰</a><br>
<a href="http://modelhouse049.bounyang.kr/" target="_blank">마곡골든시티</a><br>
<a href="http://modelhouse050.bounyang.kr/" target="_blank">마석역쌍용에듀파크</a><br>
<a href="http://modelhouse051.bounyang.kr/" target="_blank">만석동벽산블루밍</a><br>
<a href="http://modelhouse052.bounyang.kr/" target="_blank">미사강변오벨리스크</a><br>
<a href="http://modelhouse053.bounyang.kr/" target="_blank">방이동지역주택조합</a><br>
<a href="http://modelhouse054.bounyang.kr/" target="_blank">별내역파라곤타워</a><br>
<a href="http://modelhouse055.bounyang.kr/" target="_blank">삼송라피아노</a><br>
<a href="http://modelhouse056.bounyang.kr/" target="_blank">새절역프리미엘금호어울림</a><br>
<a href="http://modelhouse057.bounyang.kr/" target="_blank">서산금호어울림</a><br>
<a href="http://modelhouse058.bounyang.kr/" target="_blank">송도형지글로벌</a><br>
<a href="http://modelhouse059.bounyang.kr/" target="_blank">송도호반써밋</a><br>
<a href="http://modelhouse060.bounyang.kr/" target="_blank">송파 대우이안 이스트원</a><br>
<a href="http://modelhouse061.bounyang.kr/" target="_blank">송파 헤븐시티 더테라스</a><br>
<a href="http://modelhouse062.bounyang.kr/" target="_blank">수락산역한양수자인</a><br>
<a href="http://modelhouse063.bounyang.kr/" target="_blank">수지파크푸르지오</a><br>
<a href="http://modelhouse064.bounyang.kr/" target="_blank">슈페리어해밀</a><br>
<a href="http://modelhouse065.bounyang.kr/" target="_blank">시흥월곶역블루밍더마크</a><br>
<a href="http://modelhouse066.bounyang.kr/" target="_blank">안양아이에스비즈타워</a><br>
<a href="http://modelhouse067.bounyang.kr/" target="_blank">암사대우이안</a><br>
<a href="http://modelhouse068.bounyang.kr/" target="_blank">양지서해그랑블</a><br>
<a href="http://modelhouse069.bounyang.kr/" target="_blank">연신내트리플파크</a><br>
<a href="http://modelhouse070.bounyang.kr/" target="_blank">영등포다빈치</a><br>
<a href="http://modelhouse071.bounyang.kr/" target="_blank">영등포리첸스타</a><br>
<a href="http://modelhouse072.bounyang.kr/" target="_blank">우성고덕타워</a><br>
<a href="http://modelhouse073.bounyang.kr/" target="_blank" title="은평 한양립스">은평 한양립스</a><br>
<a href="http://modelhouse074.bounyang.kr/" target="_blank">은평코오롱하늘채</a><br>
<a href="http://modelhouse075.bounyang.kr/" target="_blank">을지로오렌지카운티</a><br>
<a href="http://modelhouse076.bounyang.kr/" target="_blank">의정부스마트시티</a><br>
<a href="http://modelhouse077.bounyang.kr/" target="_blank">의정부역양우내안애프라디스</a><br>
<a href="http://modelhouse078.bounyang.kr/" target="_blank">이수역사당엘크루</a><br>
<a href="http://modelhouse079.bounyang.kr/" target="_blank" title="개봉역 메트로타워">개봉역 메트로타워</a><br>
<a href="http://modelhouse080.bounyang.kr/" target="_blank">인천테크노밸리</a><br>
<a href="http://modelhouse081.bounyang.kr/" target="_blank">일산신동아파밀리에</a><br>
<a href="http://modelhouse082.bounyang.kr/" target="_blank">자양동워너스리버</a><br>
<a href="http://modelhouse083.bounyang.kr/" target="_blank">잠실성희파크빌</a><br>
<a href="http://modelhouse084.bounyang.kr/" target="_blank">제주더오름카운티원</a><br>
<a href="http://modelhouse085.bounyang.kr/" target="_blank">오남 서희스타힐스</a><br>
<a href="http://modelhouse086.bounyang.kr/" target="_blank">청계다우아트리체</a><br>
<a href="http://modelhouse087.bounyang.kr/" target="_blank">청계젠트리움</a><br>
<a href="http://modelhouse088.bounyang.kr/" target="_blank" title="청라레이크봄">청라레이크봄</a><br>
<a href="http://modelhouse089.bounyang.kr/" target="_blank">청라포레안</a><br>
<a href="http://modelhouse090.bounyang.kr/" target="_blank">청량리역해링턴플레이스</a><br>
<a href="http://modelhouse091.bounyang.kr/" target="_blank">춘천센트럴파크푸르지오</a><br>
<a href="http://modelhouse092.bounyang.kr/" target="_blank">충무로역스위트엠</a><br>
<a href="http://modelhouse093.bounyang.kr/" target="_blank">평택고덕뷰파이브</a><br>
<a href="http://modelhouse094.bounyang.kr/" target="_blank">평택소사벌푸르지오</a><br>
<a href="http://modelhouse095.bounyang.kr/" target="_blank">평택효성해링턴플레이스</a><br>
<a href="http://modelhouse096.bounyang.kr/" target="_blank">평택고덕헤리움</a><br>
<a href="http://modelhouse097.bounyang.kr/" target="_blank">평택진위서희스타힐스</a><br>
<a href="http://modelhouse098.bounyang.kr/" target="_blank">포천힐스테이트</a><br>
<a href="http://modelhouse099.bounyang.kr/" target="_blank">하남벨리체</a><br>
<a href="http://modelhouse100.bounyang.kr/" target="_blank">하남스타포레</a><br>
<a href="http://modelhouse101.bounyang.kr/" target="_blank">하남프라임파크</a><br>
<a href="http://modelhouse102.bounyang.kr/" target="_blank">화성시청역 서희스타힐스</a><br>
<a href="http://modelhouse103.bounyang.kr/" target="_blank">힐스테이트과천</a><br>
<a href="http://modelhouse104.bounyang.kr/" target="_blank">힐스테이트수지구청역</a><br>
<a href="http://modelhouse105.bounyang.kr/" target="_blank" title="검단오류역우방아이유쉘">검단오류역우방아이유쉘</a><br>
<a href="http://modelhouse106.bounyang.kr/" target="_blank">브라이튼 여의도</a><br>
<a href="http://modelhouse107.bounyang.kr/" target="_blank">서울숲 벨라듀</a><br>
<a href="http://modelhouse108.bounyang.kr/" target="_blank">동원스위트</a><br>
<a href="http://modelhouse109.bounyang.kr/" target="_blank">오남 서희스타힐스</a><br>
<a href="http://modelhouse110.bounyang.kr/" target="_blank">메종에떼르넬</a><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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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ref="http://modelhouse112.bounyang.kr/" target="_blank" title="운정라피아노">운정라피아노</a><br>
<a href="http://modelhouse113.bounyang.kr/" target="_blank" title="검단불로대광로제비앙">검단불로대광로제비앙</a><br>
<a href="http://modelhouse114.bounyang.kr/" target="_blank">신사 트리젠 벽산블루밍</a><br>
<a href="http://modelhouse115.bounyang.kr/" target="_blank">청량리역 리버리치</a><br>
<a href="http://modelhouse116.bounyang.kr/" target="_blank">여주 아이파크</a><br>
<a href="http://modelhouse117.bounyang.kr/" target="_blank">광교중앙역SK뷰</a><br>
<a href="http://modelhouse118.bounyang.kr/" target="_blank">청량리역롯데캐슬SKY-L65</a><br>
<a href="http://modelhouse119.bounyang.kr/" target="_blank">수지 동천 꿈에그린</a><br>
<a href="http://modelhouse120.bounyang.kr/" target="_blank">검단 한신더휴</a><br>
<a href="http://modelhouse121.bounyang.kr/" target="_blank">이천힐스테이트</a><br>
<a href="http://modelhouse122.bounyang.kr/" target="_blank">은평신사벽산블루밍</a><br>
<a href="http://modelhouse123.bounyang.kr/" target="_blank">검단 이지더원</a><br>
<a href="http://modelhouse124.bounyang.kr/" target="_blank">동탄라크몽</a><br>
<a href="http://modelhouse125.bounyang.kr/" target="_blank" title="동탄역 그란비아스타">동탄역 그란비아스타</a><br>
<a href="http://modelhouse126.bounyang.kr/" target="_blank">세종리버하이</a><br>
<a href="http://modelhouse127.bounyang.kr/" target="_blank">청라역 현대썬앤빌</a><br>
<a href="http://modelhouse128.bounyang.kr/" target="_blank" title="청라 에이스하이테크시티">청라 에이스하이테크시티</a><br>
<a href="http://modelhouse129.bounyang.kr/" target="_blank">화성 우방 아이유쉘</a><br>
<a href="http://modelhouse130.bounyang.kr/" target="_blank">성남 태평동 두산위브</a><br>
<a href="http://modelhouse131.bounyang.kr/" target="_blank" title="힐스에비뉴 삼송역 스칸센">힐스에비뉴 삼송역 스칸센</a><br>
<a href="http://modelhouse132.bounyang.kr/" target="_blank">여의도 브라이튼 지웰</a><br>
<a href="http://modelhouse133.bounyang.kr/" target="_blank" title="분당지웰푸르지오">분당지웰푸르지오</a><br>
<a href="http://modelhouse134.bounyang.kr/" target="_blank" title="미사롯데캐슬헤븐시티">미사롯데캐슬헤븐시티</a><br>
<a href="http://modelhouse135.bounyang.kr/" target="_blank">더스테이프라임월드</a><br>
<a href="http://modelhouse136.bounyang.kr/" target="_blank" title="힐스테이트데시앙도남">힐스테이트데시앙도남</a><br>
<a href="http://modelhouse137.bounyang.kr/" target="_blank">여의도아리스타</a><br>
<a href="http://modelhouse138.bounyang.kr/" target="_blank" title="하남 포스코 ICT">하남 포스코 ICT</a><br>
<a href="http://modelhouse139.bounyang.kr/" target="_blank">운정 디에이블</a><br>
<a href="http://modelhouse140.bounyang.kr/" target="_blank" title="오류동역 트리플하임">오류동역 트리플하임</a><br>
<a href="http://modelhouse141.bounyang.kr/" target="_blank" title="대전 도안 힐스테이트">대전 도안 힐스테이트</a><br>
<a href="http://modelhouse142.bounyang.kr/" target="_blank" title="동묘역 시티플러스">동묘역 시티플러스</a><br>
<a href="http://modelhouse143.bounyang.kr/" target="_blank" title="미사강변 SK V1 지식산업센터">미사강변 SK V1 지식산업센터</a><br>
<a href="http://modelhouse144.bounyang.kr/" target="_blank" title="황학동 한라비발디">황학동 한라비발디</a><br>
<a href="http://modelhouse145.bounyang.kr/" target="_blank" title="더퍼스트시티 주안">더퍼스트시티 주안</a><br>
<a href="http://modelhouse146.bounyang.kr/" target="_blank" title="힐스테이트 에코 안산중앙역">힐스테이트 에코 안산중앙역</a><br>
<a href="http://modelhouse147.bounyang.kr/" target="_blank" title="빌리브 인테라스">빌리브 인테라스</a><br>
<a href="http://modelhouse148.bounyang.kr/" target="_blank" title="영종 하늘도시 kcc 스위첸">영종 하늘도시 kcc 스위첸</a><br>
<a href="http://modelhouse149.bounyang.kr/" target="_blank" title="시흥센트럴돔그랑트리캐슬">시흥센트럴돔그랑트리캐슬</a><br>
<a href="http://modelhouse150.bounyang.kr/" target="_blank" title="건대 자이엘라">건대 자이엘라</a><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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